사진-엔케이타히보 제품들

브라질 아마존 밑 남미지역에 서식하는 타히보는 항암, 항염, 항진균, 항바이러스 등의 약효가 있다고 널리 알려진 나무종이다. 이 타히보를 주원료로서 음료 및 차를 생산하는 ㈜엔케이타히보(이하 NK타히보)는 최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위해(威海)시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NK타히보 사는 중국의 하남화예당생물과학기술유한공사(河南华睿堂生物科技有限公司 :이하 ‘화예당(华睿堂))’과 함께 NK면역세포사업의 일환으로 NK면역세포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치료제와 함께 건강보조식품으로서 NK타히보의 제품을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인데, 중국 공산당청년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판매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설립된 위해(威海)지사는 이 사업의 업무지원과 중국 전역의 온라인 판매를 맡아서 진행하게 되며, 판매를 위한 중국 내 통관, 물류, 마케팅 및 판촉 등의 제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NK타히보 관계자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판매 거점, 현지 법인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취지를 전했다.

또한 위해지사는 현재 수출 협의가 진행중인 상해, 북경, 정주시 등에서의 수출상담은 물론 물류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로서 위해 지사는 NK타히보 한국 본사의 대리인 역으로서 그 업무를 충실히 해 나아갈 계획이다.

NK타히보사가 이렇듯 중국시장에 큰 기대를 거는 이유는 거대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와 2019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된 ‘세계 외교관 초청 중의학 대회’에서 NK타히보 제품이 타국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공식선물로 선정되어 초청 외교관들에게 선물로 증정되었기 때문이다. NK타히보 관계자는 “이는 중국 관계 당국으로부터 공식 선물로서 선정됨으로 NK타히보 제품의 안정성과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반증이며,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發露)”라고 전했다.

한편, NK타히보는 중국시장을 해외 거점으로 삼고 동남아와 유럽, 타히보의 선진국 일본은 물론, 타히보의 본고장 브라질, 그리고 거대 소비시장 미국까지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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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향 기자issue@mtn.co.kr2019/10/16 14:05